2018년 1월 15일 마산교구 명례성지를 다녀왔어요...
낙동강을 바라보며 언덕위에 있는 명례성지를 찾아서 올라가니 신부님께서 맞아주셨다
미사를 봉헌하고서 성지설명도 해주시고 사진도 손수찍어주신다고... 감사했다 한참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담을 나누었다 이제민신부님께서는 성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느낄수가있었다
새로 성당을 짓고 있으시다며 완성되면 꼭 다시한번더 방문해달라하셨다 재방문을 약속하고...
다시가고싶은 정겨운성지였다...
성당이 완성되기를 기도하며...
마산교구의 영적 고향이며 신앙의 원천인 명례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밀양과 김해를 잇는 나루가 있던 곳입니다.
명례는 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된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가 출생한 곳이며, 오래된 교우촌으로 1897년 영남 지방의 네 번째 본당이자 마산교구의 첫 번째 본당이 설립된 곳입니다. 또한 김대건, 최양업 신부에 이어 세 번째 방인사제인 강성삼 신부가 초대주임으로 사목하다 돌아가신 곳입니다
명례성지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제민 신부)는 2009년 8월부터 매주 토요일 미사를 봉헌하며 방문한 신자들에게 명례의 배경과 역사를 설명해 주었다
신석복이 천주교에 입교하여 신앙생활을 한 지 10여 년이 지난즈음에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체포되었다 압송중 밀양에서 하루를 머무는 동안 그에게 무수한 형벌을 가했다. 다음날 이 사실을 안 형제들이 돈을 마련해 대구로 압송되는 신석복을 뒤쫓아 가서 포졸들에게 돈을 주고 빼내려 했지만 오히려 그는 형에게 “일 푼전(分錢)이라도 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로 인해 그는 대구까지 가는 동안 자주 능욕을 당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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