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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길따라 성지순례...

성지순례이야기/서울대교구-14성지12

32-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성지(서울대교구)-13 서울에 있는 13곳 성지가운데 마지막으로 둘러본 가톨릭대학교 성지 뿌듯하네요 *^^*.. 이곳은 신학도양성기관이라 일반미사는 없고 학생들만이 미사참례가 있다고... 젊은이들 특유의 생기와 활기가 넘쳐흐르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뒤편, 야트막한 산등성이 위에 한국 천주교회를 이끌어 나갈 젊은 신학도들의 못자리인 가톨릭대학교가있다 1984년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을 맞아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다른 한국 순교자 102명과 함께 시성의 영광을 얻은 김대건 신부의 유해는 오늘도 그를 본받아 이 땅의 참된 목자가 되려는 신학도들의 모든 삶에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가톨릭 대학교 신학 대학(성신 교정) 성당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방인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뼈 일부가 모셔져 있다. 신학생들의.. 2013. 8. 3.
31- 옛용산 신학교성당-원효로성당(서울대교구)-12 연중 제17주일을 맞이하여 원효로성당을 다녀왔어요 7월마지막주는 성소자모임이 있어 오후5시에 미사가있다했다 노고산성지를 둘러보고 미사참례를 위해 원효로 성당으로 발길을 옯겼다 언덕위에 아담한 성당이 자리잡고 있었다 미사가 시작되고 모두들 자매님과 수녀님들만 눈에 띄었고 남자로는 신부님과 미카엘만 있었다 예수회에서 오신 김연수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셨는데 의인의 조건 두가지를 말씀하셨다 첫째는 기도 - 세상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일 둘째는 실천 -제자를 가르치고 예수님은 몸소실천하셨다한다 우리모두가 기도랑 실천을 꼭해야만한다고 하셨는데 실천은 매우 어려운것같았다 세상에는 악이 존재한다고 하셨다 그실체의 예를 들어주셨다 실체를 이기려면 그길은 힘들고 어려운길이므로 지혜를 가지고 기도해야만 한다고... 미사를 마.. 2013. 8. 3.
30- 노고산성지-서강대학교뒷산 (서울대교구)-11 연중 제17 주일을 맞이하요 앵베르,모방,샤스탕 세 성인이 4년간 묻혔던 노고산성지를 다녀왔어요*^^*... 일반인 미사가 없어 성지만 둘러보고 성인들에게 묵념을... 한국 교회가 처음으로 맞이한 사제인 중국인 주문모 신부가 1801년 신유박해로 장렬하게 순교한 후 조선 교회는 또다시 목자 없는 양떼 신세가 됐다. 그 후 30년 만인 1831년 조선 교구는 중국 북경 교구로부터 독립해 명실 공히 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1836년과 1837년 사이에 프랑스 파리 외방 전교회 소속 선교사인 모방, 샤스탕 신부와 앵베르 주교가 입국한다. 이들 성직자들은 외인과 포졸들의 눈을 피해 상복 차림으로 변장하고 먹을 것도 여의치 못한 채 험한 산길을 걸어 다니며 전국 각지의 신자들을 찾아 다녔다. 제한.. 2013. 7. 28.
29- 삼성산성지(서울대교구)-10 연중 제16주일을 맞이하여 삼성산성지에 다녀왔어요 *^^*... 아침부터 먹구름이 잔뜩이다 삼성산성지는 매월21일날 야외미사가 있다고 했다 비가 많이오면 성당에서 한다고... 가는동안 소낙비가 많이 내려 성당으로갈까 야외로갈까 망설이다 야외로 결정하고 우산을 쓰고 산으로 올랐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우산을 쓰고 미사참례를 했다 그런데 성체를 모실때는 비가 그치고 햇빛이 우리를 반겼다 미사를 마치고 성지를 둘러보는 내내 비는 오지않고 차에타는 순간 장맛비가 쏟아졌다 내려오는 길에 삼성산성당을 둘러보고 집으로... 미사를 마치고 시상식이 있었다 그런데 신부님께서 등을 돌리시고 수상자들은 우리를 향해 서있었다 여느때 시상식과는 다른 풍경이었다 수상자들의 뒷모습만을 볼수있는데 정반대로 신부님께서 등을 돌려 표창.. 2013. 7. 21.
28- 혜화동성지(서울대교구)-9 연중 제15주일을 맞이하여 혜화성당에 다녀왔어요*^^*... 가는동안 비가 퍼붓더니만 성당에 도착하니 이슬비로... 오늘은 안동교구 춘양성당에서 오신 마티아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셨다 아주작은 시골이라 열악하지만 잼나게 생활하고 계신다고 성당건립을 위해 홍보차오셨다고 직접주민들이 농사지은 서리태를 한봉지주셨다 다음날 서리태로 밥을 했는데 너무나 달고 고소해서 주문하려고 한다 감사 감사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널리 홍보도 해야겠다 2006년 3월 2일에 서울에서 첫 번째로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된 혜화동 성당은 본당 설립 당시 성당이 아니라, 1960년 5월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 문화재청은 아직 50살도 되지 않은 혜화동 성당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한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붉은 벽.. 2013. 7. 14.
27- 포도청(서울대교구)-8 종로성당 신부님께서 미사시간에 포도청성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서울 좌 · 우 포도청을 관할구역에 둔 종로 성당을 순례지 성당으로 지정하고, 본당의 수호성인 또한 ‘포도청 순교 성인들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로 변경해달라는 청원을 했는데 서울대교구는 2013년 2월 28일 승인을 해주었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로써 100년에 가까운 박해 기간 중 가장 많은 순교자가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던 서울 좌 · 우 포도청 순교지가 새롭게 떠오르게 되었다고... 미사를 마치고 신부님께 포도청성지순례를 왔다고 하니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다 위치 하나하나 자세히... 팜플렛과 책을 권해주셔서 한권구입하고 안내길을 보면서 미카엘과 같이 좌 . 우 포도청을 찾아나섰다 위치도를 보면서 찾았는데 쉽지가 않았.. 2013. 7. 7.
26- 새남터성지(서울대교구)-7 새남터성지에도착하니 10시30분이 조금지났다 그런데 사람들이 없고 주차장에 차만가득했다 놀랐다 미사시간을 잘못알고 왔나 걱정하고있었는데 마침 수녀님께서 방금시작했으니 올라가란다 마음졸이고 성당을 들어서는순간 아!!! 감탄사가 웅장한모습에... 현재 새남터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 앵베르 주교, 성 모방 신부, 성 샤스탕 신부, 성 베르뇌 주교, 성 브르트니에르 신부, 성 볼리외 신부, 성 도리 신부, 성 우세영 알렉시오 등 9분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고했다 예수 고상 배경은 태극마크이며 빗살무늬 8개는 복음이 4면 8방으로 전해지라는 의미이고 십자 가를 받치고 있는 백합은 성모님의 순결을 뜻합니다. 돔안의 비둘기와 어린양은 성령과 예수님을 상징하고 감실은 통돌로 지구모양에 무궁화를 조각 함으로써 .. 2013. 6. 23.
23- 광희문(서울대교구)-6 신당동성당에서 미사참례를 하고 광희문성지를 찾았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멀리서만 바라보았다 성벽아래에 순교자시신이 산을 이루었다고 했다 마음이 숙연해졌다... 광희문은 생(生)과 사(死)의 갈림길이었다. 수없이 되풀이되는 박해의 칼바람은 서울과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의 교우들을 도성 안으로 끌고 들어왔고 이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가혹한 고문 속에서 배교를 강요당하다가 끝내 이를 거부함으로써 가차 없이 치명의 길을 가야 했다. 장충단에서 한강 사이의 남소문(南小門)이 없어진 뒤 북쪽의 수구문(水口門)을 일컬어 광희문이라고 불렀었다. 본래 수구문은 서소문과 함께 도성 안의 시체를 성 밖으로 운반해 내던 곳으로 송장 혹은 시체의 문이라는 뜻에서 시구문(屍口門)이라고도 불리었다. 2013. 6. 9.
14- 당고개성지(서울대교구)-5 당고개성지를 찾았다 도심한가운데 있었지만 운치가 있었다 다니엘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마음깊이새겼다... 2013.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