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3일 여름휴가철에 다섯번째로 건학마을성지를 다녀왔어요...^^
사방이 높고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인 깊은 산중에 있는건학마을에 가니...조용하고 인적이 드물었어요
마을주민을 만나 교우촌에 대해 물으니 잘모르겠다고 하셔서... 더이상 이야기할수가없었습니다
건학(乾鶴)이란 마을 이름도 마을 주위에 있는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병인박해가 시작된 1866년 1월 이 마을에 살고 있던 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와 여우목 교우촌에 살던 성 이윤일 요한 회장의 아들인 이 시몬이 체포되어 공주 감영으로 이송된 후 옥중에서 교살되어 순교하였으며 병인박해의 여파로 이 마을에 살던 신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피난을 떠났고, 박해가 끝난 후에는 외교인들이 들어와서 살았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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