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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야기/제주교구-7성지

129-용수(제주교구)-3 라파엘호를 탄 김대건 일행이 풍랑을 만나 표착했던 포구

by 미카엘,미카엘라 2021. 3. 30.

2018년 11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8박9일간 제주성지순례길을 나섰어요

세번째 용수(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지)로...

어제 한라산 10시간 등반이후라  많이힘들었지만 순례길을향하여...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 포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서해 바다로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했던 곳입니다. 부제 때 일시 귀국했던 김대건은 선박을 구입하여 ‘라파엘호’라 명명하고 1845년 4월 30일 신자 11명과 함께 제물포항을 떠나 상해로 갔습니다. 8월 17일 금가항(金家港)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은 김대건은 8월 31일 조선 입국을 위해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를 모시고 신자들과 함께 라파엘호에 올랐습니다. 출항한 지 3일 만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9월 28일 제주도 용수리 포구에 표착하여 배를 수리하고 음식 등을 준비한 후 다시 항해를 시작해 10월 12일 금강 하류의 나바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순례지 가는곳곳마다 까치가....

그런데 용수에서는 까치가 도망도 가지않고 계속앉아있었다....행복하고 기분이좋았어요^^ 그래서 한컷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