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8박9일간 제주성지순례길을 나섰어요
네번째 새미은총의동산으로...
‘삼뫼소’(묵주기도 호수)는 세 개의 오름(봉우리)으로 둘러싸인 못이란 뜻입니다. 이곳은 신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찾아와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는 제주교구 사제들의 뜻에 따라 성 이시돌 목장을 세운 임피제 신부가 1992년부터 목장 뒤를 순례지로 본격 개발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제주교구장 김창렬 주교는 이 삼뫼소를 ‘은총의 동산’으로 명명하고 교구의 대표적인 순례지로 지정했습니다.
새미는 주님의 은총과 순례객의 기도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새미 은총의 동산에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최후의 만찬까지 12개의 주요 사건을 표현한 ‘예수님 생애공원’과 삼위일체 대성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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