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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길따라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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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공세리성당(대전교구)-6 연중 제19주일을 맞이하여 공세리성당을 다녀왔어요*^^* 많은 신자들과 관광객들이 왔어요 신부님께서 "나다 두려워하지마라" 하시며 우리모두들 같이 따라서 큰소리로 "나다 두려워하지마라"를 외치며 강론을 시작하셨다 두려움의 실체는 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상상이라하시며 올바로 바라보지 못하기때문에 두려움이 생긴다고... 두려움없는 믿음 두려움없는 사랑 하느님의 믿음에는 두려움이 없다한다 공세리 본당이 오늘의 있기까지 초대 주임을 지냈던 드비즈 신부의 열정적인 사목 활동이 그 바탕을 이루었으며 드비즈 신부는 2대 기낭 신부가 1년 만에 전임하면서 초대에 이어 다시 3대 주임으로 부임해 1930년까지 34년간 공세리 본당의 기반을 굳건히 하고 발전의 터를 닦았다한다 그 크고 화려함으로 건축 당시 아산 지방의 명물로.. 2014. 10. 24.
70-강원감영(원주교구)-9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마지막 열번째 강원감영을 다녀왔어요*^^* 원주 일대의 죄인들은 강원감영으로 끌려와 정청인 선화당에서 형벌을 받고 처형되었으며 당시 이곳에서는 국사범 등의 중죄인은 물론 잡범들에 대한 형도 집행됐는데 박해가 일자 많은 천주교인들이 이곳에 잡혀와 갖은 고초를 겪은 후 처형되었다다한다 강원감영으로 들어서는 정문인 포정루를 지나면 선화당이 눈에 들어온다 우아하게 뻗어 내린 기와의 곡선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수많은 교인들이 단지 천주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처참하게 피를 흘린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포정루 및 선화당은 조선시대 감영의 형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며 그래서 1971년 12월 16.. 2014. 10. 23.
69-원동성당(원주교구)-8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아홉번째 원동성당을 다녀왔어요*^^* 신부님강론말씀중에 지복직관 즉 비지오 비티피카란 하느님을 직접보는것 이것이 천국의 행복한 상태이다 하시며 기쁘게 봉사해야 참 기쁨을 느낄수있으며 그것이 곧 지복직관이다라고 하셨다 하느님 삶처럼 살아야 하느님을 볼수있다는것이다 가슴에 새겨야 됨을... 풍수원 본당의 르 메르(Le Merre) 루도비코 신부, 원주(현 원동 주교좌) 본당의 초대 주임을 시작으로 본당 설립 당시 관할 공소는 20개였으며 교우 총수는 1,137명이었으며 주로 공소를 순방하면서 사목하시고 공소를 순방하는 데는 보통 한 달이 걸렸다한다 8대 주임으로 부임한 폴리(Polly) 데지레 신부는 엄격한 인품과 .. 2014. 10. 21.
68-성내동성당(원주교구)-7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여덟번째 성내동성당을 다녀왔어요*^^* 용소막에서 냅따 달려 삼척으로 저녁미사라 먼저 동해 바닷가를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성당으로 향했다 신부님의 강론말씀중에 무엇이 더러운것이냐? 고 물으시고는 사람을 더럽히는것은 입으로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것이라고... 형식보다는 내면의 본질을 진정 깨끗이 해야한다고 강조하셨다 말한마디를 하더라도 생각하며 무엇이 옳은지를 판단하라하셨다 성내동 성당은 1950년대 후반의 지방 건축기술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2004년 12월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되었으며 1949년 10월 7일 삼척 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됨과 동시에 골롬반 외방선교회의 매긴(.. 2014. 10. 19.
67-용소막성당(원주교구)-6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일곱번째 용소막성당을 다녀왔어요*^^* 용소막근체 개울가에서 하루를 쉬고 아침에 미사참례를 갔는데 오늘미사는 저녁에 있다고... 성당은 보수공사로 분주하고... 수녀님께서 먼저 양해를 구하시면서까지 선종완라우렌시오신부님의 업적과 삶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겠노라고... 듣고있노라니 귀에 쏙쏙... 너무나 감사했다 바쁜시간에 수녀님을 보시면 앞치마에 팔뚝옷자락까지 걷어올린상황에서 성지순례온 우리를 위하여... 주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사진촬영은 금지라하시면서...유물손상으로 인하여 하지만 동영상은 후레쉬를 꺼고는 가능하다는 말씀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선종완 사제가 바로 성서의 신·구교 공동번역 주관자였으며 1955부터 1.. 2014. 10. 17.
66-묘재성지(원주교구)-5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여섯번째 묘재성지를 다녀왔어요*^^* 1863년 말경, 대원군이 정권을 잡으면서 남종삼은 좌승지로 발탁되어 남종삼은 ‘이이제이(以夷制夷)의 방아책(防我策)’이라 하여 국내의 프랑스 주교를 통해 한불 수교를 맺고 서양의 세력을 이용해 러시아를 물리칠 것을 건의했으며 대원군은 그의 건의를 쾌히 받아들였으며 베르뇌 주교와 다블뤼 부주교가 모두 황해도와 충청도에서 전교 여행 중이어서 약속 시간 내에 찾아내지 못했고 대원군의 초조는 분노로 바뀌어 얼마 후 두 주교가 서울에 들어왔을 때 이미 때는 늦어 대원군은 정권 유지의 간계로 천주교 박해를 결심하였다한다 부친의 준엄한 가르침을 받은 남 승지는 치명을 각오하고 배론 신학.. 2014. 10. 15.
65-배론성지(원주교구)-4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다섯번째 배론성지를 다녀왔어요*^^* 여름휴가기간이라 학생들 단체피정을 많이왔네요 우리는 요셉성당에서 미사를 참례하고 단체에게만 주어지는 해설단 특별히 우리에게도 순례해설단께서 안내해주시며 설명을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김대건신부님께서는 피의 순교자요 최양업신부님께서는 땀의 순교자라하시며... 배론성지는 가장 일찍 교우촌이 형성된 곳이며 유명한 황사영(알렉시오)의 "백서"가 탄생한 곳이며 한국 최초의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교'가 자리잡았던 곳이며 또 최양업 신부의 시신이 안장되어 있는 곳으로 1866년의 병인박해 때 여러 순교자들과 성인들의 순교사가 시작된 요람지라 말씀하셨다 최양업신부님의 묘소는 십자가의길 공.. 2014. 10. 11.
64-대안리공소(원주교구)-3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네번째 대안리공소에 다녀왔어요*^^* 내부를 둘러보니 공사중이었네요... 대안리 공소는 1910년 11월 12일 조선 교구장 뮈텔 주교에 의해 축성된 목조 가구식 한옥 형태의 성당 건물로 2004년 12월 31일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되었다한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있다 구전에 의하면 대안리 공소는 1892년에 설립되었고 현 공소 건물은 1900-1906년 사이에 완공되었으며 원주교구에서 1892년 이전에 설립된 본당은 풍수원 본당밖에 없을 정도로 유서 깊은 공소라한다 이렇듯 일찍이 공소가 설립된 이유는 대안리 일대가 교우촌이었기 때문이라고... “정오에 한강 지류(支流)를 건너 맞은 편 여.. 2014. 10. 9.
63-횡성성당(원주교구)-2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세번째 횡성성당을 다녀왔어요*^^* 오후에 도착하여 어린이 미사참례를 하였네요 연세많으신수녀님께서 직접운전하시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모습을 보니 할머니의 정을 느끼는듯 아이들이 얼마나 밝고 맑은지... 신부님, 수녀님께서 반갑게 맞이하시며 안내해주셨습니다 주님의 은총입니다 횡성 지역에는 1830년대에 이미 교우촌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1866년 병인박해(丙寅迫害) 때에는 강원도에서 가장 교세가 성한 지역이었다한다 그러나 신자들이 체포되어 교우촌은 와해되었고... 초대 주임 양덕환 신부는 본당 설립 3년 후인 1933년 5월 현 사제관 자리의 초가집을 매입하여 성당으로 개축하고 4년 과정의 공민학교를 설립하여 지역 .. 2014. 10. 8.
62-곰실공소(춘천교구)-8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두번째 곰실공소를 다녀왔어요*^^* 십자가의길을 하고 묵상을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곰실 공소는 춘천교구와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모체가 된 곳으로 1920년 풍수원 성당에서 분가하여 본당으로 설립되었다한다 곰실 본당의 설립에는 한 청년의 헌신적인 전교활동이 그 밑거름이 되었고 1872년 춘성군 동면 노루목에서 태어난 엄주언 마르티노(말딩)는 청년 시절 우연히 천주교 서적을 읽고 구도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후 가족과 함께 천진암으로 가서 교리를 배워 세례를 받고 전교의 사명을 품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천주학쟁이로 냉대를 받으며 고향에서 쫓겨난 그는 고은리의 한 폐가를 사서 정착한 후 자선과 모범적 신앙생활로 이웃들을 감화.. 2014. 10. 7.
61-소양로성당(춘천교구)-7 휴가기간(8월3일~6일) 3박4일간 춘천교구,원주교구에 있는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어요*^^* 첫번째 연중 제18주일을 맞이하여 소양로성당으로... 성지를 둘러보고있노라니 자매님한분께서 오셔서 성지순례해설단 이시라고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시어 설명을... 양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콜리어 신부의 순교혼을 기억하고자 소양로 성당을 살신성인 기념성당이라한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콜리어 신부는 끝까지 본당에 남아 신자들을 돌보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다가 복사 김 가브리엘과 함께 생포되어 6월 27일 인민군에 의해 사살되었으며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선교사 가운데 한국 전쟁의 첫 희생자가 되었다한다 집사 겸 복사인 김 가브리엘과 밧줄에 묶여 끌려가던 콜리어 신부는 “가브리엘 자네는 처자식이 있으니 꼭 살아야.. 2014. 10. 6.
60-이윤일요한묘(수원교구)-20 한덕골가까이에 있는 성 이윤일요한묘를 다녀왔어요*^^* 십자가의길 골고다 언덕을 한참올라가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성 이윤일요한은 병인박해가 일어나 1866년 11월 18일(음력 10월 12일) 마을을 습격한 포졸들이 천주교 신자가 누구냐고 묻자, 그는 태연하게 “내가 바로 천주교 신자요”라고 2개월간 수 차례의 심한 형벌을 받으면서 배교를 강요당했으나 단호하게 이를 거절하고 도리어 기도와 묵상을 열심히 하는 한편 함께 갇힌 교우들을 격려하였다한다 그 해 1월 21일(음력 1866년 12월 16일) 관덕정으로 끌려 나가 마지막 음식을 들은 뒤 주머니에서 돈 몇 푼을 꺼내 희광이에게 주면서 단칼에 베어달라고 부탁한 후 순교하였다한다 2014. 10. 1.
59-한덕골(수원교구)-19 죽산성지에서 미사를 마치고 한덕골성지를 다녀왔어요*^^* 주소를따라 이동했는데도 알수가없어 마을어르신들의 도움으로... 교회사 연구와 성지개발에 각별한 열정을 지닌 인천교구의 김진용 씨는 한덕골을 발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한덕골 사적지 부지 또한 손수 매입하여 수원교구에 기증하였다 합니다 사적지를 관리하는 천리요셉 성당은 대형 십자가와 야외제대, 그리고 양 옆으로 김대건과 최양업 신부상을 설치했고, 2010년 5월에는 파티마의 성모상을 설치하여 축복식을 가졌다합니다 2014. 9. 26.
58-죽산성지(수원교구)-18 연중 제 16주일을 맞이하여 죽산성지를 다녀왔어요*^^* 죽산성지는 2003년 세례를 받고 처음순례한 성지이며 11년만에 다시찾은 순교성지여서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수녀님들과 사진찍은 기억만 났네요 다시찾고보니 순교한분들의 넋을 헤아릴수있었습니다 신부님의 강론말씀중에 침묵하시는 하느님은 침묵이아니라 기다려주시는것이라며 우리는 너무도 기쁜일로 받아들여야.. 수없이 많은 가라지라는삶이라도 언젠가는 밀이되도록 기다려주시는 하느님 결국 우리 마음속에 수없는 밀알의 열매를 맺게 도와주시는 하느님 가라지스럽다하더라도 즉시즉시 순간순간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되며 기다려주어야한다고... 마음속에 있는 가라지 편견 고정관념을 버리고 살아가면서 흔들림이있을때마다 가라지를 생각하라 하셨습니다 병인박해의 여파로 1968년 9.. 2014. 9. 26.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29호로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29호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은 한국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1821~1846년)를 비롯해 김대건신부의 증조할아버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전해진다. 1836년에 작성된 김대건신부의 신학교 입학 서약서에는 김대건신부의 출생지가 ‘충청도 면천 솔뫼’로 기록되어 있는데, ‘솔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松山)‘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현재의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2014. 9. 25.
57-상홍리공소(대전교구)-5 서산동문동성당에서 미사참례를 하고 상홍리공소에 다녀왔어요*^^* 공소는 굳게 문이 잠겨있었고 주위는 아늑하니 정겨웠습니다 창문을 통해서 공소내부를 조금이나마 둘러보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참동안 발길이 떨어지지않아 하고있는데 연세드신분께서 성모님께인사를 하시며 어떻게오셨냐고... 성지순례를 왔다고 말씀드리니...얘기보따리를 풀어놓으셨습니다 문이잠겨있어 열쇠를 찾으시더니만 아마도 회장님께서 가져가셨나보다 하며 미안해하셨다 이공소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전체마을 90%이상이 천주교신자라는 말씀에 감탄을 하였네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만 신부님께서 오셔서 미사집전을 하시고 다른주일은 마을공동체만이 미사를... 신부님없이도 전신자분들이 자발적으로 미사참례를 하다니 놀라웠다 80여명의 신자분들이 주말이면 꼭 참.. 2014. 9. 4.
56-서산동문동성당(대전교구)-4 김대건안드레아 축일을 맞이하여 동문동성당을 다녀왔어요*^^* 오후에 도착하니 어린이미사참례를 하게되었네요 아이들이 어찌나 열정적으로 미사진행을 하는지...감동이었어요 성가를 부를땐 열창을하였고 신부님강론말씀도 조용히 잘들으며 대견하였어요 자라나는 새싹들이 진지하고 열정적이어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또한편으로는 부끄럽기까지 했네요 서산 동문동 성당은 2007년 4월 30일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21호로 지정되었고. 대전교구에서 최초로 등록문화재에 등재된 서산 동문동 성당은 1932년 부임한 바로 신부가 서산 읍내의 현 부지를 매입하여, 성당을 건립한 바로 신부는 1935년 해미 하천변에 생매장돼 있던 병인박해 순교자들의 유해를 증인들의 고증에 따라 3개소에서 발굴 수습해 상홍리 순교자 묘역(1995년 .. 2014. 9. 3.
"한국 방문, 제게 큰 선물이자 축복" 교황 거듭 감사(조선일보8월25일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방문" 감사 인사 보내오다 저희들이 더 감사하고 축복입니다 교황님 *^^* 2014. 8. 26.